돈 잘버는 사장되기(하루 한번이상 읽기)

돈 버는 방법 4 (장인정신은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알고보면 아주 가까운 자기 자신 안에 있다.     우리 주변에 돈 번다고 밤낮없이 고생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나 돈 버는 방법을 물어 보면 대부분 싼 값에 많이 판는 것이 장사가 잘되는 비법이라고 한다. 과연 그럴까, 소비자는 싼 값에 우루루 몰려 들어 현혹되기도 하지만 물건의 품질이 형편없이 떨어지면 아무리 값이 싸도 두 번 다시 그 물건 안 산다. 어디 그뿐이랴 여기저기 다니며 나쁜 물건이라고 악선전을 해준다. 이쯤 되면 망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다. 날이면 날마다 죽자 살자 일했는데 내가 왜 망한 것일까, 한탄하는 사람들은 소비자가 뭘 원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다. 문제의 핵심을 알아야 성공할 수 있다.   필자의 할머님이 살아생전에 늘 강조한 말씀이 지독하게 일을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할머니는 할머니 말씀처럼 지독하신 분으로 소문이 났다. 지독해야 살아남는다. 지독해야 성공한다. 할머니로 부터 헤아릴 수 없이 듣고 자란 그 말씀이 나는 장인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서울 동대문구 신당동은 떢붂기로 유명하다. 고추장과 떢만 있으면 집에서 누구나 해 먹을 수 있는 떢볶기를 여러 가지 색다른 재료를 첨가하여 전혀 색다른 맛을 내는 떢볶기. 신당동에 가지 않으면 아무 곳에서나 맛 볼 수 없는 명물이다.   경기도 안양의 안양 시장엔 돼지 곱창골목이 유명한데 야채를 듬뿍 넣고 갖은 양념을 한 돼지곱창 볶음은 그 맛이 일품이다. 특별히 육수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야채에서 우러 나오는 물로 육수를 만드는 모습은 난생 처음 보기에 신기하기조차했다. 값도 저렴하고 밥까지 볶아 먹고 나오면 커다란 포만감을 맛보게 한다. 신당동 떢볶기 골목의 원조인 마복례 할머니는 떢볶기 한 가지를 별미로 만들기 위해 무려 40가지 이상의 양념을 첨가했다고 한다.   이런 것이 말처럼 쉬워보여도 지독한 장인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마북례 할머니는 새로운 떢볶기를 만들기 위해 수백통의 양념을 버리고 수십 가마니의 쌀을 버렸을 것이다. 생돈을 버리는 아픔이 있었지만 떢볶기로 뭔가 해 보겠다는 지독한 승부근성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신당동 떢복기 골목이 탄생한 배경이다.   그런 마복례 할머니에게 자극받은 이웃 식당들은 너도 나도 마복례 할머니를 모방하고 그 덕분에 신당동에 그 유명한 떢볶기 골목이 탄생하게 되었다. 안양의 돼지곱창 골목도 남다른 비법을 연구하여 달콤하고 매콤하며 입안에 착 달라붙는 돼지 곱창을 만든 분이 있었는데 그분 식당은 몰려드는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장사가 잘되는 곱창집을 눈 여겨 보게된 이웃식당들도 경쟁에 불이 붙고 너도나도 돼지곱창을 하게 되어 안양시장내엔 곱창골목이란 유명한 식당골목이 탄생하게 되었다.   돈돈 외치며 자나깨나 돈 벌기를 소망하는 사람치고 돈 버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투철한 직업의식과 장인정신을 가지고 고객의 마음을 사로 잡으면 돈은 저절로 굴러 들어온다. 밀려드는 손님을 감당하지 못한다. 수많은 가계들이 몰려 있고 모두가 목이 빠지게 손님을 기다리는데 오로지 자신의 가계 앞에만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진풍경을 상상해보라, 생각만해도 가슴이 벅차 오를 것이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장사가 잘되며 하는 일마다 대박을 터트릴 것인가, 그것은 거듭 강조하지만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장인정신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가지고 남보다 한 발 앞선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결의와 자부심을 갖는다면 손님은 입에 입 소문을 타고 구름처럼 몰려들게 되어 있다. 투철한 직업의식을 가진 장인 정신이야말로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우리 사회는 장신 정신이 실종되었다.   국민 모두가 눈 앞에 떨어진 이익에만 급급한다는 것은 국가적인 위기이기도하다. 국제 경쟁에서 낙오를 의미한다. 잘사는 선진국일수록 남다른 장점이 눈에 띄는데 그건 물건에 담긴 장인정신이다.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제품을 보면 확실히 뭔가 다르다. 그들은 수백 년을 이어온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 장인정신이 투철한 국가 일수록 국력이 강하고 잘 사는 것을 보면 장인정신은 국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값싸다고 덜컥 중국제품을 손에 넣었다가 얼마 못쓰고 쓰레기통에 버린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값싼 물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중국은 장인정신이 결핍된 것이다. 한국제품도 조잡하게 만든 저질 물건은 아직도 많다. 돈이 남든 안 남든 자신이 만든 물건은 자신의 자존심과 명예를 걸고 혼신을 다해 똑 소리 나게 만든다면 손님들은 결코 외면하지 않는다. 입에 입소문을 타고 구름처럼 몰려드는 고객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든 값싼 물건을 만들어 싼 값에 현혹된 소비자들에게 많이 팔고 보자는 생각으로 장사에 임한다면 가장 빨리 망하는 지름길로 들어 선 것이다. 그런 기업들치고 망하지 않은 기업이 없다. 역사적으로 소리 소문도 없이 사라져간 무수히 많은 기업들의 내면을 분석해보면 하나같이 눈앞에 떨어진 이익에만 급급하다가 고객들의 불신을 받고 추풍낙엽처럼 사라져갔다.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무장되어 있다면 이미 성공의 문턱을 넘어 선 것이다.   장인정신은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알고 보면 성공으로 가는 길이 그렇게 어려운 길도 아니다.자신이 만든 물건에 자부심을 갖는 장인 정신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갖고 긍지를 갖고 영혼을 불어 넣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지극히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그 원리를 실행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알고보면 아주 가까운 자기 자신 안에 있다.   글/이강석----펌